(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토교통부가 감리의 전문성·독립성을 높이는 국가인증감리제를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축시설 분야 기술인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감리인(150명 이내)을 우선 선정하는 계획을 오는 24일 공고하기로 했다.
국가인증감리제는 기존처럼 학력ㆍ경력ㆍ자격증만으로 감리의 등급을 매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력과 전문성을 국가가 직접 검증한 우수한 감리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실시한 건축시설분야 건설사업관리용역 참여기술인 중 종합평가점수가 90점 이상인 기술인이다.
신청 가능 여부는 국토안전관리원 누리집의 신청접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우수건설기술인(국가인증 감리인)에게는 202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하는 공공주택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우선 배치될 수 있도록 혜택이 주어진다.
또 향후 사업수행능력평가 및 종합심사낙찰제 심사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18일 서울 용산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2025.9.18 [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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