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김영섭 KT[030200] 대표이사가 사이버 침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관련한 언급을 할 시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먼저 사태 수습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김영섭 대표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통신·금융 대규모 해킹 사고 청문회에서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위원의 질의에 "지금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기에는 부적절할 것 같다"면서 "우선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섭 대표 KT의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관리 체계가 부실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 이상휘 위원의 펨토셀 관리 실태에 대한 질의에 대해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이후 펨토셀 관리실태를 보니 허점이 많았고, 회수 역시 부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이후에는 KT망에 관리되지 않은 펨토셀이 붙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펨토셀 인증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유효 인증 기간이 10년으로 설정되어 있다"라고도 답변했다.
이는 SK텔레콤이 3개월을 기준으로 미사용 펨토셀을 망에서 제거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답변이다.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종현 SK텔레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SK텔레톰은 3개월간 사용되지 않는 펨토셀은 삭제를 통해서 망에 붙지 못하도록 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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