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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與 정부조직법 일방 처리한다는데 공무원들조차 내용 몰라"

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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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조연설 비판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UN 기조연설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5.9.24 utzz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공무원들조차 내용을 잘 모르는 정부조직법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정부 조직 개편의 내용에 대해서 정부에서조차, 직접 당사자들인 정부 공무원들조차 내용을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제령이 어떻게 되어 가냐고 물었더니 직제령을 지금 준비 중이라고만 한다. 내일(25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정부에 이송이 되고, 그러면 일주일 뒤에는 공포되고 시행이 된다"며 "정부 조직 개편이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지를 정부 공무원도 모르고 있는 이런 현상이 왜 벌어져야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등을 포함해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의총에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내일 본회의 대응 방안을 결론 내리고자 한다"며 "더 이상 우리가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끌려다닐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쟁점 없는 민생법안들이 신속히 처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우리 야당도 마찬가지"라며 "민주당이 논란이 많고 허점이 많은 정부 조직 개편을 무리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민생 입법을 뒷전으로 내보는 우를 범하고 있다" 비판했다.

이어 "지금 당 대표는 대전에서 민생 현장 행보를 하고 있다. 원내는 원내대로 또 당 대표는 현장에서 현장대로 또 필요한 장외 투쟁은 장외 투쟁대로 우리는 소수 야당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해야 한다"며 "우리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기 때문에 무도한 폭정을 계속하고 있는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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