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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PRS로 8천억원 조달

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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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에코프로[086520]가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 주식을 활용해 8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에코프로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에코프로비엠 주식 673만9천680주(6.89%)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미래에셋증권[006800] 등 6개 증권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수수료율은 연 5%대다.

에코프로는 당초 7천억원을 마련할 계획이었는데, 증권사들의 요청으로 금액을 1천억원 늘렸다고 설명했다.

거래는 다음 달 27일 종결된다.

PRS는 기업이 자회사 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파생상품 계약이다. 계약 기간 동안 투자자(증권사)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계약 종료 후 주가 변동분에 따른 수익과 손실을 따로 정산한다.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기준 가격보다 하락하면 증권사는 에코프로로부터 손실분을 보전받는다.

에코프로는 이번에 확보한 현금을 인도네시아 투자에 활용한다. 술라웨시섬 삼발라기주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니켈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셀 생산까지 집적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에코프로는 이날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등과의 합작법인(JV)에 2천억원을 출자해 지분 19.99%를 확보한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의 에코프로비엠 지분율은 6월 말 기준 45.58%였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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