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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태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강등…"정치적 불확실성"

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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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보도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24일(현지시간) 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피치는 "대규모 부양책 지속, 재정 건전화 계획의 반복적 지연, 불확실한 재정 전략은 완만한 경제 성장과 심화하는 인구 구조 압력 속에서 중기적 재정 전망 위험을 초래한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지난 8월 기준 태국의 총 일반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9.4%로 'BBB' 등급 국가의 중간값(59.6%)에 근접했다"면서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25%포인트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4개월 내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공언한 것도 단기적으로 재정 지출 압력을 높이고 정책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피치는 올해 태국의 재정 적자는 GDP 대비 4.6%, 내년은 4.3%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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