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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에 '은행주' 호재 주목…배당주 중 월가 선호 종목은

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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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를 지급하는 은행주 리스틎

*출처 : CNBC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자본 차익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은행주 인기가 높아졌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의 매트 퀸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은행주 섹터 내에서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본시장 활동이 늘면서 관련 사업을 가진 은행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금리가 내려가면 기업 활동이 늘어나 은행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많은 은행주가 배당을 지급하는 점도 이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헤지펀드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은행주로 몰렸다.

헌팅턴 뱅크셰어스(NAS:HBAN)는 배당수익률 3.5%를 기록 중이며, 올해 들어 약 6.5%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64%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평균 목표가 대비 약 13%의 상승 여력이 있다.

헌팅턴 뱅크셰어스는 오하이오 기반의 지방은행으로 지난 7월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적을 냈으며, 같은 달 텍사스 소재 베리텍스(Veritex) 은행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NYS:CFG)의 경우 은행주 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애널리스트 68%가 매수 의견을 냈다.

팩트셋에 따르면 평균 목표가 대비 약 8%의 상승 여력이 있으며, 2분기 실적과 매출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 주식은 배당수익률 3.1%를 기록 중이며 올해 들어 21% 상승했다.

대형은행인 씨티그룹(NYS:C)과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 모두 배당수익률이 2%를 상회하며, 각각 약 60%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의견을 내고 있다.

퀸란 매니저는 또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제 완화도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은행과 금융회사의 신용 부문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배당 성장도 상당히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크 메이요 애널리스트는 은행 섹터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특히 씨티를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그는 JP모건체이스(NYS:JPM), 골드만삭스(NYS:GS), 모건스탠리(NYS:MS)를 포함한 다섯 대형은행 모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메이요는 보고서에서 "'골리앗이 승리한다(Goliath is Winning)'는 기조를 유지하라"며 "대형은행들은 규모, 규제 완화, 그리고 예상보다 강한 자본시장 덕분에 수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들어 주가가 46% 급등했으며, 평균 목표가 대비 2%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들어 18% 상승했으며, 평균 목표가 대비 5%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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