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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회사채 발행 역대 최고 경신…"지금보다 좋을 순 없다"

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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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의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이 이달 들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다. 낮아진 차입 비용과 탄탄한 투자 수요가 겹치며 채권 발행의 적기가 찾아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현지시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라클이 18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한 가운데 이달 들어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은 1천9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은 이번 주 들어 역대 9월 발행 기록을 경신했는데, 9월은 일반적으로 회사채 발행이 가장 활발한 달로 꼽힌다.

이는 투자등급 회사채와 같은 만기 국채의 금리 스프레드가 약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됐기 때문으로, 그만큼 기업 입장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차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셈이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츠의 마크 클레그 선임 트레이더는 "투자등급 차입자들에게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라며 "모든 거래마다 대규모 주문이 몰리며 신규 발행 프리미엄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이번 발행에서 약 880억 달러의 최대 수요를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투자등급 회사채 거래였다.

정크본드로도 불리는 고금리 채권 역시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이달 고금리 채권 발행은 430억 달러에 달해 지난 2021년 9월 이후 월간 최대 발행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AAA등급 회사채와 미 국채 금리 스프레드(Option-Adjusted)

자료 :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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