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대만 TSMC(TWS:2330)가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공지능(AI) 설계 칩을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TSMC는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AI 컴퓨팅 칩의 에너지 효율을 약 10배까지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선보였다.
엔비디아의 주력 AI 서버는 까다로운 작업 시 최대 1천200와트를 소모할 수 있는데, 이는 미국 가정 1천채가 사용하는 전력과 같아 전력 효율화가 AI 산업에서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TSMC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여러 개의 '칩릿(전체 컴퓨팅 칩의 작은 조각)'을 함께 패키징해, 하나의 컴퓨팅 패키지를 만드는 차세대 칩을 설계했다.
TSMC는 차세대 칩을 개발하기 위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와 미국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 등의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했다.
TSMC의 소프트웨어 파트너가 제공하는 도구는 TSMC의 엔지니어보다 더 나은 솔루션을 찾아냈으며, 그 속도도 훨씬 빨랐다.
TSMC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는 TSMC 기술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TSMC는 대만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49% 내린 1주당 1천320대만달러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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