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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대미 투자 겨냥 "3천500억달러는 선불"(상보)

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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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주요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아시다시피 일본의 5천500억달러, 한국은 3천500억달러는 선불(up front)"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틱톡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관세를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과정에서 유럽이 약속한 대미 투자액인 9천500억달러도 언급했다.

이는 관세를 지렛대로 활용한 덕에 이들 국가로부터 대규모의 투자액을 유치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이전에는 가볍게 언급했지만, 우리는 관세로 엄청난 금액을 벌어들이고 있다"면서 "이렇게 벌어들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분기 성장률(연율)이 전분기 대비 3.8%라는 점을 거론하며 "오늘 시장이 조금 하락한 것을 봤다. 솔직히 말해서 죄책감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록을 경신했는데, 시장이 하락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시장 하락이) '아 수치가 좋다는 뜻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즉, 성장률 수치가 정말 놀라울 정도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줄기차게 압박하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에 대해서는 "그냥 이렇게 말하고 싶다. 왜 우리는 좋은 수치를 유지하면서 금리를 낮춰, 훨씬 더 좋은 수치를 가질 수 없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수치가 너무 좋으니 금리를 올려야 할 거야'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그리고 인플레이션도 없다. 내 말은, 우리가 가진 유일한 것은 위대한 성공뿐"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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