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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1.3%대 반등 성공…외국인 현·선물 1.5조 매수

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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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주 말 미국 증시의 반등과 환율 안정에 힘입어 코스피도 불안 심리를 떨치고 1.3%대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투자자도 코스피 현·선물에서 1조4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16포인트(1.33%) 오른 3,431.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52포인트(1.38%) 상승한 846.71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국내 증시 역시 장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환율 안정세다. 지난주 코스피를 2% 가까이 급락시킨 재료는 1,140원대의 달러-원 환율이었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지난 28일 귀국한 구윤철 부총리는 미국과의 환율 협상이 완료됐다고 알렸다. 이르면 이번주 협의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코스피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라며 "무역협상과는 별개의 협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갈등 확대 양상으로 전개되던 한미 협상에서 긍정적인 대화 시그널이 관측되면서 과도한 불안심리의 확산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1,409.00원으로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장 중 내내 안정을 찾으며 오후 들어 1,400원 선을 터치했다. 장 마감 기준 환율은 1,398.90원이다.

이에 외국인의 매수세도 돌아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천45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도 3천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투자자는 7천4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200선물에서도 1조1천5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IT서비스가 3.40%로 가장 많이 올랐다. 두나무의 계열사 편입 소식이 알려진 후 네이버의 주가는 사흘 연속 급등했다. 이날도 7.02% 급등한 27만4천5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양사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각각 6.80%, 17.20% 급등해 증권업종(3.12%)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도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8%, 3.71%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72%, 0.30%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44%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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