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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가능성에 따른 달러 약세 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3,809.00달러) 대비 49.90달러(1.31%)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858.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 의회는 오는 30일까지 단기 지출법안(임시 예산안·CR)을 통과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달 1일 연방 정부는 셧다운에 돌입한다. 이는 불확실성과 경기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다.
하이리지 퓨처스의 금속 트레이딩 디렉터인 데이비드 메거는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안전자산 수요가 금 랠리의 주요 요인"이라며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귀금속 전반을 확실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7대 후반까지 내려왔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약세를 보일수록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싸게 느끼게 된다. 이는 수요가 늘어나는 요인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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