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 신청 한투, 미래에셋, NH 3사
발행어음에는 키움, 삼성, 신한, 메리츠, 하나 등 5곳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NH투자증권을 마지막으로 8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가진 증권사 세 곳이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사업을 위한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청을 마쳤다.
금융감독원은 8조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청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 방안을 알리고, IMA 사업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한 바 있다.
이미 8조원 이상의 체급을 만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7월 사업자 신청을 마쳤다.
지난해 말 기준 7조4천억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했던 NH투자증권은 IMA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지난달 6천500억원의 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당초 증자까지는 고려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현행 인가 기준으로 심사받기 위해 자기자본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4조원 이상 종투사에 허용되는 발행어음 인가에도 키움증권, 삼성증권, 신한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 총 5개사가 신청을 마쳤다.
이들 증권사는 지난 7월 초 발행어음 사업에 필요한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 중 삼성증권을 제외한 4곳은 종투사 지정 신청도 병행했다.
다만 신청서가 접수된 후에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 금감원은 각 사의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인가 심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럼에도 금융위가 모험자본 공급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면서, 증선위 논의 끝에 발행어음 심사는 중단 없이 이어지게 됐다.
종투사 심사는 금융위 접수 이후 외부평가위원회, 실지조사, 증선위 심의, 금융위 의결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가 여부가 확정된다.
금감원은 "신청회사들에 대한 심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준비 정도에 따라 외부평가위원회, 실지조사 등 규정상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가급적 연내 심사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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