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수소열차, 대곡-의정부서 2027년 시험 운행
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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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연천-백마고지역까지 총 51㎞
[출처: 국토교통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국토교통부가 2027년 대곡역부터 의정부역까지 이어지는 구간 등 일부 지역에서 수소열차를 시험운행한다.
국토부는 경원선 연천-백마고지역(21㎞)과 교외선 대곡-의정부(30.3㎞) 등을 국내 첫 수소열차 실증 구간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증엔 총 321억원을 투입한다. 코레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우진산전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실증 노선에는 2027년부터 최고속도 시속 150㎞, 1회 충전 주행거리 600㎞ 이상의 성능을 갖춘 신규 수소전기동차 1편성(2칸)을 운영한다.
시험운행은 1년에 걸쳐 7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실증 사업 후 수소전기동차 3편성을 추가 제작·투입해 실증 노선에서 운행 중인 노후 디젤열차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수소열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di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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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