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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리그테이블-IPO주관] 치열한 상위권 싸움…1위 KB證

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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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올해 1~3분기 기업공개(IPO) 주관 부문에서 KB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잠시 내줬던 정상을 곧바로 되찾았다.

2, 3위에 자리한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접전을 벌이며 연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5년 1~3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은 IPO 주관금액 5천982억원, 점유율 17.57%(상장일 기준)로 1위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2건, 코스닥 6건의 딜을 수행했다. 지난 8월 총 5천억원을 공모한 대한조선의 상장을 공동 주관하며 2천250억원의 실적을 쌓았다. 아이티켐(322억원)과 그래피(219억원)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1분기 1위였던 KB증권은 상반기 잠시 2위로 밀려났다가, 1~3분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위는 NH투자증권이었다. 주관금액 4천679억원, 점유율 13.75%를 기록했다. 상반기까지 9위에 머물렀으나 3분기 대한조선에 힘입어 순위가 껑충 뛰었다. 3분기에 총 4건의 딜에 관여하며 가장 많은 실적(3천482억원)을 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간발의 차로 3위에 자리했다. 주관금액 4천465억원으로 점유율 13.12%를 확보했다. 상반기 1위에서 두 계단 내려왔다. 수행한 딜 건수는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3분기 2건의 코스닥 딜을 수행하며 802억원의 실적을 추가했다.

4위는 대신증권이었다. 주관금액과 점유율은 각각 3천419억원, 10.04%였다. 3분기에만 5건의 딜에 참여하며 건수로는 가장 많았다. 작년 9위에 그쳤던 순위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5위에는 신한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주관금액 2천658억원, 점유율 7.81%였다. 3분기로만 범위를 좁히면 4위에 해당하는 실적(1천201억원)을 올렸다.

공동 6위는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였다. 주관금액은 2천435억원(점유율 7.15%)으로 같았다. 1분기 상장한 LG CNS 효과가 이어졌다.

8위는 한국투자증권이었다. 주관금액 2천326억원, 점유율 6.83%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였지만, 올해 좀처럼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보다도 순위가 하나 하락했다. 다만 관여한 딜은 8건으로 적지 않았다.

9위는 삼성증권이었다. 주관금액 2천69억원, 점유율 6.08%를 차지했다. 코스피 2건, 코스닥 5건의 딜에 참여했다.

10위는 신영증권으로, 주관금액 1천197억원(점유율 3.51%)을 기록했다. 그 뒤를 JP모건(3.22%)과 키움증권(2.24%), SK증권(0.50%) 등이 이었다.

올해 3분기 누적 IPO 주관금액은 3조4천2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49% 늘었다.

앞서 상장 절차를 중단했던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 등 대어급 기업들이 언제 상장을 완료하느냐에 따라 향후 리그테이블 순위가 출렁일 것으로 전망됐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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