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3분기 리그테이블-M&A법률] 거의 잡았다…김앤장vs광장 치열한 2파전

25.10.01.
읽는시간 0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2025년 1~3분기 인수·합병(M&A)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뒤를 바짝 쫓은 광장이 김앤장과 아슬아슬한 격차로 2위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완료 기준(Completed) 법률 자문에서 김앤장은 총 24조3천247억원의 실적으로 1위에 올랐다.

법률 자문 실적은 대금 지급이 완료된 거래를 취합해 순위를 집계했다. 하나의 딜에 공동자문을 제공한 경우 거래금액을 자문사 수로 나눠 반영했다.

김앤장은 올해 3분기 대형 딜을 여럿 끝맺었다.

이 중 1조원이 넘는 거래를 살펴보면, 지난해 발표됐던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가 지난 7월 완료됐다. 삼성SDI의 중국 우시 법인 지분과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도 이번 분기에 완료됐다.

SK그룹 관련 거래가 유독 많았던 올해, 김앤장 역시 여러 거래를 수임했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의 SK엔무브 지분 30% 매각(약 8천600억원), SK이노베이션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총 1조6천억원, 공동 자문으로 8천억원 반영) 등이다.

비중으로는 김앤장이 25.32%를 차지했고, 자문 건수는 101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려 40%, 130건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 상당 폭 줄었다.

올해 눈에 띄는 것은 광장의 빠른 성장세다. 김앤장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광장은 이번 집계에서 격차를 거의 다 좁혔다.

광장은 올해 1~3분기 73건을 자문해 23조6천19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금액이 3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금액 비중은 전체의 24.58%를 차지해 김앤장과 0.74%p(포인트)의 차이만을 남겨뒀다.

주가주식스와프(PRS) 발행이 활발한 와중에 SK온의 2조원 규모 PRS 자문을 광장이 따냈다. 3분기 딜 중 가장 금액이 컸다.

삼성SDI의 우시 법인 매각과 SK엔무브 지분 매각, SK이노베이션 유증은 김앤장과 공동 자문했다.

3위와 4위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세종과 율촌의 몫이었다. 세종이 14조5천507억원, 율촌이 11조1천642억원의 실적을 냈다. 세종은 8천억원 규모의 구다이글로벌 전환사채 발행 자문을 맡았다.

태평양이 지난 상반기보다 한 계단 올라선 5위를 기록했다. 8조4천840억원어치의 거래에 자문을 제공했다. 약 7천330억원 규모의 삼화 매각에 김앤장과 공동 자문을 맡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뒤를 이어 지평(7조2천490억원), 화우(2조5천465억원), LAB파트너스(1조2천488억원), 린(1조556억원), 베이커맥켄지 앤 케이엘파트너스(6천1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25년 1~3분기 전체 법률 자문 금액은 96조8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조4천959억원)보다 3배 가까이 뛰었다. 거래 건수 역시 500건으로 전년 동기(196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윤은별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