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삼정KPMG가 올해 1~3분기 인수·합병(M&A) 재무 자문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삼정KPMG가 3분기 기준 재무 자문 리그테이블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25년 1~3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완료 기준(Completed) 재무 자문 실적에서 삼정KPMG는 총 9조242억 원의 실적을 쌓았다.
올해 3분기까지의 재무 자문에서 22.40%의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4조7천928억 원 규모 실적에 비해 4조원 이상 거래가 늘었다.
재무 자문 실적은 대금 지급이 완료된 100억원 이상의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공동 자문일 경우 거래액을 자문사 수로 나눠 산출했다.
삼정KPMG는 3분기 삼성SDI가 편광필름 사업 부문을 중국 업체에 매각하는 1조1천210억원 규모의 거래를 마무리하며 실적을 쌓았다.
지난 8월에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등 투자자들이 구다이글로벌이 발행한 8천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인수에서 인수 측을 도왔다.
2분기에는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수송스퀘어 건물을 매입하는 5천225억 원 규모 딜과, 1분기 HDC자산운용이 남산스퀘어 빌딩을 인수하는 5천800억 원 규모 딜에서 각각 인수와 매각 측 자문을 맡았다.
2위를 차지한 삼일PwC는 총 7조2천814억 원의 자문 실적을 쌓으며 지난 상반기 리그테이블 2위였던 경쟁사 모건스탠리를 제쳤다. 올해 전체 자문 금액 중 18.08%의 비중을 차지했다.
자문을 완료한 건수는 총 74건으로 1위 삼정KPMG(49건)에 비해서도 가장 많았다.
지난 8월에는 구다이글로벌 전환사채 인수 거래와 웰투시 PE가 에스아이플렉스를 인수한 4천300억 원 규모 딜을 완료했다.
지난 2분기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6.84%를 인수하는 3천900억 원 규모 거래와 지난 1분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엠캐피탈을 인수하는 4천600억원 규모의 딜에도 참여했다.
3위는 5조2천848억 원의 실적을 쌓은 딜로이트안진이 이름을 올렸다.
딜로이트안진은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는 1조5천억원 규모의 딜에서 인수자 측 재무 자문을 맡았다.
이외에도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삼화를 인수하는 7천330억 원 규모 거래에서도 매각 측 자문사로 참여했다.
모건스탠리는 5조87억 원의 실적을 쌓으며 4위를 차지했다. 지난 상반기 2위에서 성적이 두 단계 떨어졌다.
3분기에는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이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인 사운드 유나이티드를 5천억 원 규모에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했다.
재무 자문 5위에는 UBS가 이름을 올렸다.
UBS는 지난 7월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인수 거래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이 SK엔무브 지분 30%를 사오는 거래를 완료하며 실적을 쌓았다.
sijung@yna.co.kr
정수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