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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여야 합의된 안건만 본회의 올리자…합의 시 필버할 이유없어"

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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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원내대표, 추석 연휴 앞두고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추석 연휴 시작을 앞둔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 hkmpooh@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회 본회의에는 여야가 합의된 안건과 법안만 올리자"고 공개 제안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석 연휴 진행되는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되지 않은 안건이 올라오는 경우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잘 살 수 있도록, 정치가 국민들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지지 정당마다 국민의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국회라는 제도적 틀 속에서 서로 논의하고 협의, 상의하고 밤새워서 씨름하더라도 그 안에서 합의된 안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대다수 국민들이 동의하고 따를 수 있는 결과, 그런 법이 나오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합의된 안건만 올라가고 일정이 나오면 필리버스터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필리버스터는) 국회에서 실종된 합의정신을 다시 되찾자는 걸 소수야당이 계속 국민들께 호소하고 울부짖고 있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향후 필리버스터 계획에 대해선 "그 부분에 대해선 답변을 지금 드리지 않겠다"며 "원내 협상과 관련돼 있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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