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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에도 잘 팔리네…현대차·기아, 3분기 美 역대 최다 판매

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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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식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올해 3분기 미국 내 판매량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3분기 중 최다 판매량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3분기 미국 판매량이 총 48만17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가 12.7% 증가한 26만538대, 기아가 11.1% 늘어난 21만9천63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 합산으로도, 각 사 별도로도 역대 3분기 중 최다 판매량이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와 RV 차종 중심으로 미국 내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HEV가 9만58대, 전기자동차(EV)가 4만5천488대 팔려나가면서 역시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만 놓고 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에서 14만3천367대를 팔아치우면서 작년보다 판매량이 12.1% 증가했다.

전기차는 월별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기차 세액공제 일몰을 앞두고 아이오닉5와 EV6 등 주력 전기차 위주로 판매가 늘었다.

아이오닉5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52% 급증했고, 아이오닉9는 3개월 연속 월간 1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였다. EV6도 지난해보다 31% 늘었다.

지난달 미국 내 친환경 차 판매량은 4만4천701대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의 판매 비중은 31%로 나타났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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