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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4주째 확대…전국 상승폭도 가팔라져

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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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0.12%, 전국 0.06%

[출처: 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4주째 확대되며 0.3%에 가까워졌다. 그간 가격이 하락했던 지방도 보합으로 전환하며 전국적으로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2025년 9월 5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폭은 0.27%로, 지난주(0.19%)보다 확대했다.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폭은 0.06%로 전주(0.03%)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국과 서울 모두 4주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0.05% 올라 상승 폭이 전주(0.07%)를 넘어섰다. 지방은 -0.01%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서울은 가격상승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역세권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포착되며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 성동구(0.78%)는 하왕십리·금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69%)는 공덕·도화동 위주로, 광진구(0.65%)는 광장·구의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용산구(0.47%)는 이촌·문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 송파구(0.49%)는 문정·가락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강동구(0.49%)는 고덕·명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양천구(0.39%)는 목·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32%)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평택시(-0.12%)가 동삭·비전동 위주로, 부천 오정구(-0.12%)는 원종·오정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성남 분당구(0.97%)가 정자·수내동 구축 위주로, 과천시(0.54%)가 원문·중앙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40%)가 창곡·신흥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0.07% 상승하며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도는 평택시(-0.16%)가 안중읍·용이동 위주로, 여주시(-0.13%)는 월송·홍문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성남 분당구(0.64%)는 정자·서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명시(0.24%)는 개발 기대감 있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과천시(0.23%)는 원문·부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 전체로는 0.03% 상승하며 전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은 연수구(-0.06%), 서구(-0.01%)에서 하락했지만 동구(0.03%), 미추홀구(0.03%), 중구(0.02%)가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방 5대 광역시는 평균 0.01% 하락해 지난주보다 낙폭이 작아졌다.

대구는 0.04%, 대전은 0.04% 하락했다. 세종은 0.02% 상승하며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세 가격은 전국 평균 0.06% 상승해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수도권도 0.08% 오르며 전주(0.06%)보다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서울은 0.12% 오르며 상승폭이 가팔라졌지만, 지방은 0.03%를 유지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를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상승계약이 포착됐다.

서초구(0.34%)는 잠원·서초동 위주로, 송파구(0.32%)는 잠실·방이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는 이천시(-0.09%), 부천 오정구(-0.06%) 등이 하락했다. 반면 과천시(0.27%), 하남시(0.24%) 등은 상승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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