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이더리움 재무전략을 구사하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의 주가를 2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돼 월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미국 현지시각) ETF 닷컴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상장한 레버리지 단일종목 상장지수펀드(ETF)인 'T-REX 2배 롱 BMNR 데일리 타겟 ETF'(AMS:BMNU)는 나흘 만에 5천500만 달러(약 7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 ETF는 렉스 셰어즈가 출시했다.
비트마인은 원래 비트코인 채굴업체였으나, 펀드스트랫 창업자인 톰 리가 이사회에 합류한 6월을 기점으로 이더리움 중심의 기업 재편을 단행했다.
당시 비트마인은 2억5천만 달러를 조달해 대규모 이더리움 매입에 나섰고 현재 270만 개의 이더리움(약 114억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자산 보유액이다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외에도 현금 4억3천만 달러, 192개의 비트코인(약 2천300만 달러), 트럼프 가문이 밀고 있는 월드코인에 집중투자한 에이트코 홀딩스(NAS:OCTO) 지분 1억1천3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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