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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11월도 원유 증산으로 가닥…규모는 미정"

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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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오는 11월에도 원유를 증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OPEC+는 3일(현지시간) 예비 회의에서 원유를 하루 13만7천배럴을 증산할 것인지, 이보다 2배 이상 되는 규모로 증산할 것인지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 협의체는 오는 5일 정식 회의를 개최하고 증산 규모를 결정한다.

증산은 기정사실인 가운데 규모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고 한다. 회의에서는 하루 41만1천배럴, 54만8천배럴 등의 유사한 수준이 오갔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회원국 간에 어떠한 입장차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증산을 요구해 왔지만, 러시아는 빠른 속도로 늘리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고 전해진다.

OPEC+는 지난 4월부터 하루 13만8천배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려 왔다. OPEC+는 5월과 6월 7월에는 매달 하루 41만1천배럴을 늘리기로 했고, 8월(54만8천배럴), 9월(54만7천배럴)에도 증산을 이어간 바 있다. 10월에는 하루 13만7천배럴로 증산 규모를 축소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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