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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세청, 부국장 역할 CEO 신설…국장은 베선트가 겸임 유지

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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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인사 변동을 겪고 있는 미국 국세청(IRS)의 최고경영자(CEO)로 프랭크 비시냐노 미국 사회보장국(SSA) 국장을 임명했다.

미국 국세청(IRS) 본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며 비시냐노는 사회보장국을 계속 이끌면서 국세청의 수석 부국장(top deputy)으로서 일상 운영도 총괄하게 된다. 8월부터 국세청 임시 국장(commissioner)을 맡고 있는 베선트는 국세청의 최고 책임자 역할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베센트와 비시냐노는 모두 행정부 내에서 무기한으로 두 직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 CEO 직책은 이번에 신설됐다. 조직 운영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국세청은 전했다.

미국 국세청 국장직은 올해 들어서만 일곱명이 거쳐 가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상태다. 전임 빌리 롱 국장도 취임 2개월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고한 바 있다.

국세청 CEO직을 신설하면서도 베선트가 '임시로' 국세청 국장직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가 국세청을 정치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CNBC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현재 상황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트럼프는 베선트가 IRS의 통제권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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