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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1970년대와 유사…금 최대 15% 보유해야"

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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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창업자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이하 브리지워터)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포트폴리오의 최대 15%를 금에 배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7일 CNBC에 따르면 달리오는 그리니치 이코노믹 포럼에 참석해 "금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매우 좋은 자산"이라면서 "금은 다른 자산이 통상적으로 떨어질 때 좋은 성과를 보이기 때문에 전략적 자산 배분 관점에서만 본다면 포트폴리오의 15%가 금이 차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경제 상황을 1970년대 초와 유사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1970년대 초반에는 인플레이션, 과도한 정부지출, 높은 부채 부담 등으로 현금 자산과 화폐에 대한 신뢰가 약해졌던 시기다.

달리오는 화폐가치 하락, 지정학적 불확실성 상승 등의 경제환경에서 금이 헤지 수단이 되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리오의 이러한 발언은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천달러를 웃돈 가운데 나온 것이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50% 넘게 올랐다.

한편 월가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도 최근 금에 최대 25%까지 투자할 것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박과 달러 약세로 금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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