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미국 의류업체 리바이 스트라우스(리바이스)(NYSE:LEVI)가 관세 우려에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리바이스는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61.7%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60.7%를 상회하는 수치다.
리바이스의 3분기 조정 후 주당 순이익은 34센트로 시장 예상인 31센트를 넘었고, 매출도 15억4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5억달러를 웃돌았다.
미셸 개스 리바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리바이스가 일부 청바지와 의류의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미국과 다른 시장에서 가격을 더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스 CEO는 "가격 상승에도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였으며, 모든 가격 책정에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다"고 말했다
리바이스는 연간 매출이 1~2%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서 3% 증가할 것으로 예상치를 수정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11.4%에서 11.6%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11.6%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리바이스는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거시경제적 변동성을 헤쳐나가면서 올해 남은 기간 여전히 신중하고 보수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바이스는 관세로 인해 다음 분기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를 0.2%포인트 하항 조정하기도 했다.
리바이스 주가는 시장 전망을 넘는 실적 발표에도 시간외에서 전 거래일 대비 6.28% 하락한 23.09달러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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