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유통 대기업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의 9월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 주가는 3% 올랐다.
9일(현지시간)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9월 한 달 동안 총 266억 달러(약 36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은 5.7% 올랐고, 신규 지표로 공개된 디지털 연계 매출(digitally-enabled sales)은 26% 이상 급증했다.
코스트코의 9월 매출은 지난해보다 증가세가 완만했지만, 이는 작년에 나타난 일시적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9월에는 항만 파업과 허리케인 '헬렌(Helene)'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수요 급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코스트코의 올해 9월 매출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코스트코의 이번 실적은 견조한 수요를 재확인시켜 주는 결과"라며 "작년보다 어려운 비교 기준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9월 실적을 연말 쇼핑 시즌의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특히 매장 운영시간 확대와 온라인 주문 증가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트코 홀세일은 전날보다 28.09달러(3.07%) 상승한 942.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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