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충돌 보고 44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NAS:TSLA)의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 '풀 셀프 드라이빙(FSD·Full Self-Driving)'과 관련해 안전 조사에 착수했다.
9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NHTSA는 공식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FSD(감독형 포함) 또는 FSD 베타 버전이 탑재된 테슬라 차량 약 288만2천566대가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테슬라의 FSD가 교통신호를 위반하거나 충돌 사고를 유발했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례에서 운전자들은 "FSD가 적색 신호를 무시하거나 반대 차선으로 진입했다. 예상치 못한 방향 전환으로 인해 충돌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일부 사고에서는 부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NHTSA 결함조사국(ODI)은 예비 평가를 개시해 ▲FSD의 비정상적 행동에 대해 운전자가 사전에 충분히 경고받았는지 ▲운전자가 개입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지 ▲시스템이 신호등, 차선, 역주행 표지판 등을 제대로 인식하고 반응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테슬라의 FSD는 '완전자율주행'이라는 영문 명칭과 달리 운전자가 언제든 제동·조향 개입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테슬라는 이번 조사에 대한 언론의 질의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이번 주 고객을 대상으로 FSD 14.1 버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 중이라고 밝혔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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