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자산운용이 여러 전문팀을 통합한 글로벌 인프라 투자 플랫폼을 출범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글로벌 인프라 플랫폼은 누빈 에너지 인프라 크레딧·누빈 인프라 에쿼티·누빈 그린 캐피탈 등을 하나로 합친 조직이다.
인프라 분야에서 36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누빈은 친환경 및 디지털 인프라와 관련해 투자 기회를 포착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혁신, 선진국 노후 인프라 대체 등으로 2040년까지 94조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빌 허프먼 누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개편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부터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 자산 등 리스크-리턴 스펙트럼 전반에 걸친 인프라 설루션을 제공할 목적"이라며 "개별 전문팀을 하나로 통합한 누빈은 글로벌 경제에 필수적인 인프라에 투자하려는 고객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누빈은 인프라 플랫폼뿐만 아니라 글로벌 부동산 플랫폼·글로벌 천연자본 플랫폼·글로벌 사모캐피탈 플랫폼·글로벌 채권 플랫폼·글로벌 주식 플랫폼 등에서도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누빈은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 운용사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조3천억 달러의 자산을 굴리고 있다.
ytseo@yna.co.kr
서영태
ytseo@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