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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박 롯데바이오 대표 "日 제약사와 장기 파트너십 구축 목표"

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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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홀딩스 통해 日 제약사와 미팅…"10곳 이상과 진행"

신동빈 회장, 美 시러큐스 캠퍼스 방문…신유열 실장도 부스 찾아

[출처: 롯데바이오로직스]

(요코하마=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바이오재팬을 통해 일본 제약사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롯데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신뢰감을 형성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임스 박 대표는 지난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바이오재팬 참여는 미국, 송도를 양 축으로 하는 두 허브 기반으로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CDMO(위탁개발생산) 모델을 보여주는 자리로 생각"한다면서 "단순 새 수주에 그치지 않고 혁신, 명성을 가진 일본 제약사와 장기 파트너십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ADC 분야에서 일본 제약사들이 미국 대비 강한 경쟁력을 지녔다면서 일본 시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ADC 분야에서는 일본 회사들이 미국 회사 대비 앞서있다"면서 "경쟁사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본에서는 ADC에 대해 많은 일본 제약사들과 미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문화 특성상 한 번에 수주를 따진 못한다"면서 "계속해서 신뢰감을 얻어야 해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롯데바이오는 10곳 이상의 회사와 미팅을 가졌다.

그 배경에는 롯데라는 브랜드가 자리했다. 롯데홀딩스를 비롯해 그룹 안팎의 지원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제임스 박 대표는 "롯데홀딩스에서도 많이 도움을 줬다"며 "같이 미팅했고, 기존 릴레이션십을 통해 좀 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롯데바이오로직스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신 회장은 지난 5일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시러큐스바이오 캠퍼스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점검하며 "ADC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ADC와 위탁개발생산(CDMO) 추가 수주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유열 롯데바이오 글로벌전략실장 겸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 역시 바이오재팬 내 롯데바이오 부스를 찾아 고객사 미팅을 진행하고 행사장 전반을 살피기도 했다.

[출처: 롯데바이오로직스]

한편, 시러큐스 증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전지원 롯데바이오 전략기획부문장은 "시러큐스 전체 부지에 공장 건물이 들어간 건 30%도 안 된다. 나머지 70% 정도 여유 부지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증설이 됐던 케이퍼빌리티(역량)를 좀 더 확장하는 부분이 됐건 다양한 각도로 추가 투자를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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