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오전] 강세 플래트닝…미중 무역분쟁 주시

25.10.1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3일 오후 하락했다.

중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지난 주말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이날 아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소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함에 따라 강세 폭은 뉴욕 대비 제한됐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 민평금리보다 1.2bp 내린 2.573%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2.4bp 하락한 2.933%였다.

3년 국채선물(KTB)은 5틱 상승한 106.84이었다. 외국인이 약 3천40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약 4천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5틱 상승한 117.46이었다. 외국인이 약 2천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1천700계약 사들였다.

30년 국채선물은 변화 없이 143.50을 기록했다.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한국은행이 매파적이라 뉴욕 대비 강해지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국내 주가지수 등 위험자산이 낙폭을 축소하는 분위기다"며 "오후엔 지난 주말 위험회피를 되돌리는 흐름이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1.4bp 하락한 2.585%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3.7bp 내린 2.920%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9.30bp 내린 3.5040%, 10년물 금리는 10.80bp 급락한 4.0320%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된 데 따른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2025년 11월 1일부터 미국은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더해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또한 같은 날 미국은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해 (대중)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새벽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며 톤을 낮춤에 따라 전 거래일 뉴욕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분위기를 되돌리는 흐름이 펼쳐졌다.

서울 채권시장도 이러한 분위기에 제한적 강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도 이어지면서 강세를 제약했다.

장중 강세 폭은 더욱 축소됐다.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가 일부 되돌려진 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3천400계약과 1천900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5만9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400여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3만6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300여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청색)과 코스피(적색) 장중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노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