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김정관 산업장관 "체코 원전, 나름 값어치 있는 협상"

25.10.13.
읽는시간 0

"비판 있지만 정상적 계약…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원전 불공정 계약' 논란 등과 관련해 "체코 원전은 여러 비판이 있지만, 정상적인 계약"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측면이나, 체코 새 정부 출범 이후 있을 추가적인 원전 2기 협상 등을 볼 때 나름대로 값어치 있는 협상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업무보고하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3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13 hwayoung7@yna.co.kr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 계약 논란 등과 관련, 여야 의원 및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그는 "웨스팅하우스와의 계약 관련 논란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기술이나 가격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계속 수출을 추진해온 게 우리나라 기업의 역사였고, 대한민국 수출의 역사였다고 생각한다. 체코 원전에서도 (이런 점을)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의원님들 말씀 모두 수긍되는 부분이 있다. 수출 잘되고 기업들이 잘됐으면 하는, 국익을 생각하는 다 같은 의견이라 생각한다"면서 "국익이라는 긴 호흡에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여야에 간절히 이해 구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김 장관은 체코 원전 계약이 '매국 계약', '굴종 계약' 인지 여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산자위 국감은 오전 10시 예정이었으나 증인 추가 채택과 한수원·한전-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 합의문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가 충돌해 40분 늦게 시작됐다.

오후에도 관련 논란이 지속되며 오후 2시 38분이 돼서야 여야 의원들이 본격적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유수진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