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에 홍콩H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 1차 제재안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제재심의 절차에 돌입했다.
다만 금융당국과 은행권 사이 과징금을 둘러싼 공방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연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제재 결론이 날지는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홍콩H지수 ELS 관련 1차 제재안을 받았다.
은행권 관련 부서는 이르면 이달 말 당국에 제출할 수 있도록 의견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금감원은 현장 검사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 은행에 검사의견서를 발송한 바 있다.
금융위의 과징금 기준안에 따르면 사전 예방이나 사후 수습 노력을 인정받으면 최대 75%까지 과징금이 감경된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제재안 내용을 바탕으로 은행권이 의견서를 내야 하는데, 올해 안에 과징금 결론이 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ELS 영업 재개가 올해 안에 가능할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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