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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현대건설 사장 "가덕도신공항 지연 책임없지 않아…국민들께 사과"

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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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현대건설 사장

[출처: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이한우 현대건설 사장이 가덕도신공항 사업 불참 선언으로 진행이 더뎌진 데에 일정 부분 책임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한우 사장은 13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덕도신공항이 수개월째 멈추게 한 가장 큰 주체가 누구냐는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저희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했기 때문"이라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이고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지만 공사기간

108개월을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5월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현재까지 표류 중이다. 당시 국토교통부가 내건 응찰조건은 공사 기간 84개월이었다.

이날 이한우 사장은 가덕도신공항 공사 표류에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냐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현재 상황에 대해 아예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이유를 묻는 질의에는 "기본설계를 제안할 때 108개월을 제안했지만 국토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후 지자체, 시민단체, 일부 언론에서 사익을 추구한다고 과도한 비난을 받았다"고 답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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