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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미국뿐 아니라 해외 국채 투자로 수익 높여야"

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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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블랙록은 투자자들이 해외 국채 투자를 통해 수익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톰 베커 매니저는 13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많은 투자자가 간과하고 있는 시장의 영역은 바로 해외 국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주식에는 손을 뻗지만, 채권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미국 내에 집중한다"고 지적했다.

베커 매니저는 "전 세계의 여러 정부로 투자 배분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에만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는 미국의 경기주기와 인플레이션, 미국 국채 발행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다"며 "한 나라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나라가 잘 나가고 있다면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지난 2022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며 미국 채권에 최악의 해였다"며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된다면 금리 주기 전반에 걸쳐 더 큰 안전성과 분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더 높은 수익률과 더 낮은 변동성과 함께 복리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게 베커 매니저의 설명이다.

베커 매니저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은 펀드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왜 투자자들이 분산 투자를 고려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동시에 "셧다운은 향후 수년간 미국 재무부의 자금 조달과 지출, 채권 발행 경로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징후"라며 "이는 중기적으로 글로벌 국채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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