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모건스탠리는 미국 우주 발사 기업 로켓랩(NAS:RKLB)의 목표 주가를 기존 20달러에서 68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13일(미국 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로켓랩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대체할 수 있는 상장된 우주 산업 대표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목표가를 조정했다.
다만 실행 리스크를 감안해 투자 의견은 '중립(Equal Weight)으로 유지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로켓랩은 스페이스X보다 초기 단계에 있는 대안적 투자처로 이번 목표가 산정에는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 추정치를 일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의 비상장 기업가치는 2021년 약 1천억 달러(약 142조7천억원)에서 현재 4천억 달러 수준으로 급등했다.
로켓랩은 '일렉트론(Electron)' 소형 로켓을 통해 지금까지 72차례 발사로 230개 이상의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며 소형 발사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첫 시험 비행이 예정된 뉴트론(Neutron) 대형 로켓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시험 발사 후 2029년까지 연 12회 발사 체계 구축을 예상하며 재사용 기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로켓랩 주가는 1.8% 오른 65.42달러에 마감했다.
로켓랩은 올해 들어 150% 이상 급등했으며 지난 10일 73.50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모건스탠리의 목표가 68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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