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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상장 첫날 50%↑…모회사 시총 웃돌아

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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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LG전자 인도법인 주가가 14일 인도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0% 이상 급등하며 모회사인 한국 LG전자의 시가총액을 웃돌게 됐다.

인도증권거래소(NSE)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개장 첫날 시초가 1,710.10루피로 거래를 시작해 개장 초 1,714.90루피까지 상승했다.

공모가는 1,140루피로, 주가는 공모가 대비 50.4%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30억7천만달러(약 17조원)으로, 한국 LG전자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LG전자 인도법인은 2008년 이후 인도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업공개(IPO)로, 폭발적인 수요를 보였다.

13억달러 규모 IPO에 500억달러의 청약 수요가 몰리며 이번 IPO는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IPO 중 20년만에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LG전자의 제조 역량과 소매 유통망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장은 신주발행 없이 LG전자가 보유한 인도법인 지분 100% 중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로 이뤄졌다. 상장 이후 LG전자의 인도법인 지분율은 85%가 된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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