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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한은, 10월엔 금리 동결하고 11월에 인하"

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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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동산 대책 지켜볼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23일에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다음 달부터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관망할 것이란 예상이다.

캐슬린 오 모간스탠리 수석 한국·대만 이코노미스트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모간스탠리는 한국은행의 인하 사이클이 중단되지는 않고 늦춰진다고 본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에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인하한 이후 7월과 8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모간스탠리는 한국은행이 주택시장 상황을 더 지켜볼 것으로 봤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서울에서 집값이 반등하는 추세"라며 "한국은행이 다가오는 주택시장 대책의 영향을 관찰할 목적으로 한 달은 더 기다릴 듯하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최근 들어 뜨거워진 주택시장을 식히고자 조만간 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내놓을 듯하다는 게 모간스탠리의 의견이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이 경우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회의(11월)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생긴다"고 했다.

현재 주택시장은 가계부채 감소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지난 6월 강력한 대출규제 정책을 펼친 결과, 가계부채 성장세와 부동산 거래량이 둔화했으나 서울 지역 집값이 8월과 9월에 전월 대비 0.46%, 0.52%씩 상승했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안정화된 가운데 한국은행은 새로운 주택시장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모습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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