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독일 연방통계청]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유럽의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9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확정치가 예비치에 부합했다.
14일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9월 CPI 확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 발표된 예비치 2.4% 상승과 시장 예상치 2.4% 상승에 부합한 수준이다.
독일의 9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조화(HICP)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했다.
루트 브란트 독일 연방통계청장은 "연초 이후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이후 2개월 연속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며 "서비스 가격은 평균 이상의 속도로 계속 상승했으며, 에너지 가격 하락세는 상당히 둔화됐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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