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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3분기도 '깜짝 실적'…변동성 커지자 트레이딩 수익 '역대급'

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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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JP모건체이스(NYS:JPM)가 올해 3분기(7~9월)에도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잦은 포지션 변동에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이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14일(현지시간) JP모건은 지난 분기의 주당순이익(EPS)은 5.07달러라고 밝혔다

금융정보 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4.84달러를 웃돈다.

매출액도 471억2천만달러로 예상치(454억달러) 대비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가량 증가했다.

트레이딩 부문의 매출이 89억4천만달러로 3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25% 급증했다.

세부적으로 주식 트레이딩은 33% 늘어난 33억3천만달러, 채권 트레이딩은 21% 증가한 56억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트레이딩 실적을 두고 "3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수수료는 26억달러로 16% 늘었다.

주력인 순이자수익(NII)은 240억달러로 예상치(241억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JP모건은 잠재적 부실에 대비해 8억1천만달러 규모의 추가 충당금을 쌓았다. 카드 서비스 부문의 잠재 부실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은행은 "대출 증가와 일부 거시경제 변수에 따른 업데이트"라고 설명했다.

다이먼 CEO는 "고용 증가세 둔화 등 일부 완화 조짐이 나타났지만,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긴장, 관세 및 무역 불확실성, 높은 자산 가격, 끈적한 인플레이션 등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복합적 요인 때문에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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