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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먼 연준 부의장 "올해 안에 추가 금리인하 2회 예상"

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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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두 차례 더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출처 : 직접 촬영]

보먼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IIF) 연례 회의에서 "올해가 끝나기 전에 두 차례의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며 "작년 12월부터 이미 올해 안에 총 75bp의 금리인하를 반영해왔고 그 일정은 9월 회의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과 기타 경기지표들이 내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우리는 연방기금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하는 경로를 계속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먼은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으로 공식 통계가 발표되고 있지 않다는 한계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경제 전반에서 추가적인 일자리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ADP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에는 약 3만2천개의 일자리가 순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비자 지출도 약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7월과 8월에는 몇 달간 강한 소비 흐름이 있었지만 9월에는 그 흐름이 둔화했다"고 짚었다.

보먼은 경제는 여전히 성장 중이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추적 지표를 비롯해 여러 기관의 통계로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여전히 견고한 흐름이라면서도 "이 모든 데이터를 완벽히 조합해 경제의 방향을 명확히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보먼은 "연준의 이중책무,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지난 몇 년보다 확연히 낮아졌고 2% 목표에 근접하고 있으나 동시에 고용시장은 약해지고 있다"고 경계했다.

구체적으로 "실업률이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일자리 감소는 늘어나는 한편 장기 실업자들은 더 오래 구직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며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직장을 찾는 많은 사람은 실제로 큰 어려움 겪는 중"이라고 짚었다.

보먼은 "즉, 겉으로는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동시장 내부에서는 이미 피로감과 약화의 신호가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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