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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중국의 희토류 통제, 세계 경제 약화시켜"

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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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기술에 필수적인 자원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면서 세계 경제를 약화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14일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베선트 장관은 희토류와 광물에 대한 중국의 조치에 대해 "(중국이) 모두를 중국과 함께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지적하면서 "중국이 글로벌 경제를 둔화하고자 한다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중국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9일 중국은 '역외(해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을 발표해 군사용 희토류 수출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정 용도를 겨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희토류를 토마호크 미사일, 전투기 등 두루 사용하고 있어 이번 조치는 미국 방위산업을 정조준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경기침체, 불황의 한가운데 있으며 수출을 통해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며 "문제는 중국이 국제 사회 내 자신들의 입지를 약화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나온 것이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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