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발언에 일부 오해…피드형 개편 복구 기존대로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카카오가 카카오톡 첫 화면을 피드형으로 개편한 이후 고객 불만이 커지자, 친구 목록 화면을 기존 목록형으로 복구하는 개선 작업을 추진중이다.
카카오톡을 업데이트 이전으로 완전 되돌리는 롤백은 불가능하지만, 사용자 불만이 집중됐던 피드형 UI를 '가나다'순의 친구 목록으로 되돌리는 기존 계획은 그대로 진행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영규 카카오[035720] 부사장은 전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용자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지만, 완전한 롤백은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발언했다.
우 부사장은 "롤백이란 개념은 애플리케이션(앱) 버전이 2.0일 때 1.0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2.0에서 2.1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며 "완전히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힘들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의 이번 입장은 카톡을 업데이트 이전 버전으로 완전 복원하는 데에는 기술적 한계가 있지만, 이용자 반발이 컸던 친구 목록 항목을 선별적으로 되돌리는 작업은 가능하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우 부사장은 "고객이 지적한 불만 사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면서 "친구 탭을 기존 목록형으로 되돌리는 업데이트는 최대한 빠르게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23일 카카오톡 친구 탭을 기존 목록형에서 프로필 중심의 피드형 구조로 개편했다.
이후 앱 평점이 크게 하락하고, 시가총액이 수조원 단위로 증발하는 등 반발이 이어졌다.
이에 카카오 측은 개편 6일 만에 친구 목록 UI를 기본값으로 되돌리는 작업을 올해 4분기 중 완료하겠다며 입장을 선회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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