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6.89%↓…관세 충격 '완충'

25.10.15.
읽는시간 0

현대모비스 주가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의 3분기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25%에 달하는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가 실적에 본격 반영됐지만, A/S 등의 사업이 수익성을 일부 완충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 전망을 제출한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지난 분기 매출액은 15조3천811억원, 영업이익은 8천4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5% 높다. 다만, 영입이익은 6.8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외형은 성장했지만, 3분기 중 수백억 원 규모의 관세 비용을 인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우려됐다. KB증권은 800억원의 관세 비용이 인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A/S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반영, 그리고 환율 상승 등이 관세 충격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A/S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할 정도로 수익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아직 기존 재고를 소진 중인 데다 점진적인 현지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어 관세 충격을 덜어내는 효과를 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가 미국 신차 가격 인상에는 소극적이지만, A/S 부품 가격은 계속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4월 대비 미국의 8월 자동차용 부품 가격은 3.2% 상승했다"고 했다.

AMPC 규모는 3분기 기준 약 4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동차 부품업계가 고객사와의 관세 비용 보전 협상을 마치지 못해, 이번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는 이번 실적을 건너뛰고 빨라도 올해 4분기부터 손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미 수출 품목 관세 비용 정산이 3분기 손익부터 우호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의 분기 적자 전환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오전 9시 40분 기준 전일 종가보다 0.50% 오른 30만1천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윤은별

윤은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