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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美 실효관세율 9~10% 예상…부담 두 배 이상 줄어"

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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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트럼프 관세의 실효세율이 처음 예상보다 두 배 이상 낮아졌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4일(현지시간) 브레튼우즈위원회 행사에서 "세계 경제 성장을 지지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는 미국의 실효관세율이 이전 추정치보다 낮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발표한 관세율이 평균 23%가 될 것으로 추산됐지만, 유럽연합과 일본 및 기타 주요 교역국들과의 무역 협상에 의해 세율이 약 17.5%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관세 즉, 경제가 원활히 작동하기 위한 예외를 적용할 때 실제로 징수되는 수준은 9~10% 사이로 계산된다"며 "따라서 그 부담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 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랠리(상승세)를 주도한 기술 부문의 과도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으로 인해 회복력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하나의 매우 큰 베팅으로, 만약 그 베팅이 성공한다면 생산성 향상과 성장률 상승을 보게 될 테니 저성장 문제도 사라지고 훌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그 실현이 늦어지거나 아예 현실화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반문했다.

한편,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5년 세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7월의 3.0%에서 3.2%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점화한 미·중 무역 전쟁 우려가 생산을 상당히 둔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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