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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구윤철·김정관 모두 미국行…美와 관세 후속협상(종합)

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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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측과 관세협상을 위해 모두 미국 워싱턴DC로 향한다.

대통령실과 산업부는 15일 공지를 통해 김 정책실장과 김 장관이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방미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앞서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간 한미 관세협상을 주도해 온 경제분야 수장들이 모두 미국 워싱턴DC로 출장길에 오르면서 그간 교착 국면에 빠졌던 양국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특히 구윤철 부총리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의 키맨으로 꼽히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김정관 장관은 3천500억달러 대미투자와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상대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현지에서 양국 경제·통상 수장들 간 협의 결과를 조율하고 백악관 측과도 의견 교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국 관세협상의 최대 쟁점인 3천500억달러 대미투자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양해각서(MOU) 수정안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통해 전달했고, 미국 측도 새로운 제안을 우리 정부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정안에는 무제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비롯해 대미투자펀드 구조의 세부 조율안, 직접투자 비중 조정과 상업적 합리성에 해당하는 투자 배분 조정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관 장관은 이달 초 미국 뉴욕을 방문해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이와 관련한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이어왔다.

당시 김 정책실장과 구 부총리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이뤄진 김 장관의 방미 결과를 공유하며 수차례 대책 회의를 열기도 했다.

정부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대미투자의 최종 합의문에 도달하는 물리적인 마지노선일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김 정책실장을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김정관 장관이 함께하는 이번 방미 결과가 관세협상 과정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리핑하는 김용범 정책실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1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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