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패권경쟁의 하나로 떠오른 희토류 및 전략자원 개발 산업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한화자산운용은 16일 미·중 광물전쟁의 수혜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한 상장지수펀드(ETF)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을 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상품은 희토류 및 전략자원을 생산, 정제, 재활용하는 글로벌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처는 희토류 채굴 기업 ▲MP머티리얼즈(미국) ▲북방희토(중국) ▲라이너스(호주), 리튬 채굴 관련 기업 ▲엘버말(미국) ▲필버라 미네랄즈(호주) ▲소시에다드 퀴미카 이 미네라 데 칠레(칠레) ▲라이온타운 리소스(호주) 등이다.
최근 희토류는 미국과 중국 간 패권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사실상 중국이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희토류는 인공지능(AI) 서버·데이터센터·GPU·센서 등 고성능 장비의 핵심 부품 제작, 스마트폰·전기차 모터·풍력 터빈 같은 친환경·첨단 산업, 레이더·군용 센서· 미사일 유도장치 등 방위산업 핵심 장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원이다.
이에 중국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나 반도체 수출 통제에 맞서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는 모습이다.
이에 희토류 등 필수 광물의 가격이 오르고, 관련 채굴 기업의 주가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 ETF는 지난 14일 기준 최근 일주일 28.2%, 1개월 48.9%, 3개월 82.6%, 연초 이후 100.4%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영진 한화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 ETF는 난이도가 높은 자원 투자의 적절한 투자 대안"이라며 "미국이 최근 자국 내 광물 개발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만큼 정책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투자처"라고 말했다.
이어 "희토류 및 전략자원이 반도체, 전기차, AI(인공지능) 등 미래 주요 먹거리가 될 첨단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소재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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