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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日 소형 금괴 '완판 사태'…"생산이 못 따라가"

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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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최근 금값이 급등하면서 일본에서도 금괴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귀금속 전문점에서는 50그램(g) 이하의 소형 금괴의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일부 매장은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9일 오전, 도쿄 주오구에 위치한 일본 최대 금괴 딜러 다나카 귀금속공업의 긴자 본점 앞에는 개점 전부터 수십 명의 고객이 줄을 서 있었다. 이들은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금괴를 사기 위한 고객들이다.

현재 일본 내 금 가격은 그램당 2만2천 엔을 넘어, 2년 전보다 약 두 배 수준이다. 인플레이션과 엔화 약세로 인해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믿는 투자자들이 자산 보유용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다.

61세의 한 회사 임원은 "알고 지내는 사장님께 순금 주화를 선물했다"며 "요즘 금의 가치가 높아져 매우 좋아하실 것 같았다"고 말했다.

최근 특히 잘 팔리는 제품은 50g 이하 소형 금괴다. 100g 금괴만 해도 200만 엔이 넘는 만큼,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소형 제품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품귀 현상이 심해지자 다나카 귀금속은 8일부터 50g 이하 금괴 판매를 중단했다.

다른 귀금속상 웹사이트에도 '품절(sold out)' 표시가 잇따르고 있다.

다나카 귀금속의 소매사업부 다카시나 후미코 부장은 "원자재 확보에는 문제가 없고 재고도 있지만, 생산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생산 체계를 강화해 11월 말부터는 점진적으로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시윤 기자)

◇ "美 소비자들, 연말 쇼핑 앞두고 경기 둔화 우려"

미국 소비자들 과반수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더 높은 물가와 둔화하는 경기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딜로이트가 약 4천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57%는 내년 경제가 약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작년 연말을 앞두고 시행된 설문에서 30%의 응답자가 같은 대답을 한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딜로이트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설문에서 같은 대답을 한 응답자가 약 54%로 나타났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결과는 딜로이트가 같은 설문을 처음 시행한 지난 1997년 이후 가장 부정적인 응답이었다.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77%는 연말 상품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시기의 응답률 69%보다 오른 수준이다.

이번 연말 시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수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 인상 조치를 단행한 이후 처음 맞는 쇼핑 성수기이기도 하다.

딜로이트의 소매 전략 책임자인 브라이언 매카시는 "그동안 우리는 소비 심리의 회복세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왔고, 실제 미국 소비자는 지출을 이어왔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설문 결과는 그 회복력의 끝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권용욱 기자)

◇ 억만장자 마크 쿠반 "CEO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스톡옵션 줘야"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쿠반이 최고경영자(CEO)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스톡옵션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쿠반은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CEO와 일반 직원 간의 임금 격차에 대한 논의에 응답하며 "더 중요한 질문은 왜 기업들이 CEO의 현금 보수와 같은 비율로 회사 주식을 모든 직원에게 나눠주도록 장려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쿠반은 "CEO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비율로 주식을 나눠줘야 한다"며 "이는 불평등 해소뿐 아니라 직원들이 회사의 성장에서 직접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자신이 기업을 매각할 때마다 1년 이상 일한 직원들과는 수익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 덕분에 브로드캐스트는 직원 330명 중 300명이 백만장자가 됐고, 마이크로솔루션은 직원 80명이 매각 수익의 20%를 나눠 가졌다고 말했다. 또 HD넷은 회사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매각 후 수익 20%를 직원들에게 분배했다고 부연했다.

엔비디아도 쿠반이 제안한 것과 유사하게 회사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엔비디아 직원의 약 50%가 순자산 2천500만달러 이상이며, 80%가 백만장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직원 주식 구매 프로그램 덕분으로, 직원들은 회사의 주식을 시가보다 15% 싸게 매입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

◇JP모건 "AI, 2030년 7천억달러로 성장…오픈AI 점유율 우위 유지"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보급되는 가운데, 2030년에도 오픈AI가 점유율 1등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2030년까지 AI 전체 시장 가치가 7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2030년에도 오픈AI가 AI 시장 점유율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JP모건은 오픈AI의 매출이 2030년까지 1천740억 달러에 도달할 경우, 약 2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JP모건은 챗GPT의 AI 선점 효과가 중국 딥시크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의 위협 속에서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오픈AI의 챗GPT 주간 사용자 수는 8억명에 달해 전 세계 성인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오픈AI와 경쟁사들 간의 경쟁도 특별히 치열하지 않은데, 챗GPT의 폭발적인 성장은 메타와 xAI 등 경쟁자들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JP모건은 챗GPT의 보편화는 현대 기술 발전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봤다.(홍경표 기자)

◇챗봇에 임무까지…美 스카우팅아메리카 침투한 AI

미국 스카우팅아메리카(옛 보이스카우트)가 스카우트들의 목표 성취 제도를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 등 주제로 확대한다고 14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카우팅아메리카는 스카우트들에게 AI와 사이버보안 등 새로운 기술과 맞닿은 두 가지 공로배지를 획득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카우팅아메리카는 공로배지를 통해 스카우트들이 기술을 연마하고 새로운 주제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해 왔는데, 디지털화에 맞춰 분야를 추가하는 중이다.

앞서 올여름엔 조직과 공로배지에 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스카우틀리'(Scoutly)라는 AI 챗봇을 출시했다.

스카우팅아메리카는 AI 공로배지를 획득하려는 스카우트들이 일상생활 속 AI의 영향을 살펴보고, 딥페이크의 영향에 대해 배우며, AI를 활용하거나 다른 스카우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을 설명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우팅아메리카의 로저 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모든 조직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AI를 비롯해 기술의 모든 측면을 수용하고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이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민재 기자)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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