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HSBC는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년 2월까지 두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폴 블록섬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이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예상치 못하게 상승하면서, RBA가 내년 2월까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섬 이코노미스트는 "오늘의 부진한 고용 시장 결과를 기반으로 RBA가 11월 4일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고, 내년 2월에 최종 0.25%포인트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계절조정 기준 4.5%로 전월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시장 예상치(4.3%)를 웃돈 결과로, 2021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의 최고치다.
전월 수치는 4.3%로 0.1%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뱅크(NAB)의 전 시장경제 책임자 타파스 스트릭랜드는 예상치 못한 실업률 상승이 RBA의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인다는 의견에 힘을 보탰다.
스트릭랜드는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또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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