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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전력기기 ETF 출시…"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슈퍼사이클" 전망

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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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 21일 상장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전 세계적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반도체에 이어 전력기기 산업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대호황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이날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오는 21일 신규 상장하는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를 출시한 배경과 투자 전망을 밝혔다.

정 본부장은 최근 AI 열풍이 지속하면서 국내 산업에 수혜를 볼 만한 업종으로 반도체에 이어 전력기기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력기기 산업은 AI 발전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날수록 전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거란 기대감으로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 본부장은 "오는 2028년에는 미국에서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한국의 전체 소비량을 추월한다"며 "전기차에 필요한 전력 수요도 지속 증가하는 등 전력기기는 단기 테마가 아니라 중장기 설비투자 사이클의 중심이다"라고 말했다.

미래에

특히 국내 전력기기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보급된 전력기기 노후화가 심하다"며 "미국은 노후화된 배전 변압기인 (사용 기간이) 33년 이상인 비중이 55%가 된다. 평균 33년을 기준으로 교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노후화되면서 국가적으로 교체 필요성이 크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우방국인 한국기업에 대한 선호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국내 기업의 경우 짧은 리드타임으로 주도권을 갖고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정 본부장은 "글로벌 전력공급망 투자액 중 북미 시장이 최대"라며 "변압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발주부터 공급되는 리드타임이 장기화하고 있다. 지난 2010년 5~12개월이던 리드타임이 현재 최대 52개월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이 진출을 늘려가면서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며 "한국 전력기기 회사는 미국부터 중동까지 글로벌 진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상품 TIGER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ETF는 전력기기 산업의 대형 종목인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에 각각 25% 비중으로 투자한다. 이후 나머지 비중은 전력 관련 벨류체인 기업으로 구성한다.

정 본부장은 "전력기기 산업은 기술집약적이고, 턴키 계약 방식과 장기 프로젝트로 기본적으로 규모의 경제가 반영되는 산업이다"며 "빅3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전력기기 3사의 올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23조 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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