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정수인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16일 강남구에서 열린 '제7회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에서 포스코가 진행하고 있는 수소환원제철(Hyrex) 공정과 관련해 "고로 대비 약 150%의 전력이 소요되며, 추가 전력 공급을 어떻게 받을 것이냐에 저희는 원전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이날 발표에 나서 "포스코는 지금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포스코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남기 위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양대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GX 전략의 핵심은 수소환원제철(HyREX) 기술이다.
이 사장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로 철광석을 환원하는 제철공정을 구현하겠다"며 "다음 달 30만 톤 규모의 시험 설비를 착공하고 2028년에 준공, 2029년 상용화 실증을 거쳐 2037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생한 CO2를 저장·활용하는 CCUS 기술(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을 브릿지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하이렉스 공정에는 4가지 과제가 남아있다고 했다.
수소 공급 인프라, 전력 수급, 경제성 등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각계가 협력해야 한다고 이 사장은 덧붙였다.
포스코는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도 빠르게 추진 중이다.
포스코는 이미 1천21개 AI 모델을 개발했고, 활용률은 약 90%를 기록했다. 이 사장은 "2030년까지 약 1조5천억 원의 DX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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