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뱅가드는 현재 채권시장을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진단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가드의 채권 그룹 글로벌 헤드인 사라 데버룩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는 채권 수익률 곡선의 먼 쪽(장기물)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경제의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데버룩스는 "노동시장은 '뉴노멀'에 맞춰 재정렬되고 있으며 관세의 영향은 2026년까지 축적될 예정이어서 하방 위험이 될 것"이라며 "다만, 긍정적인 성장 동인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몇 개 분기 동안 우호적인 경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새로 부과된 관세 효과의 약 3분의 1이 이미 소비자에게 전가됐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까지는 약 절반 정도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고, 나머지는 내년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뱅가드의 크레디트 리서치 헤드인 콜린 커니프는 투자등급 회사채같이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을 가진 우량 기업들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고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커니프는 "투자등급 내에서 은행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이는 견조한 자산 건전성과 규제 완화가 가시권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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